[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2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된 가운데, 한국팀인 '그리핀', 'SKT1', '담원 게이밍'이 나란이 조 1위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롤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팀은 '그리핀'과, 'SK텔레콤 T1', '담원 게이밍' 총 3팀으로, 그리핀은 A조 1위(6승 1패), SK텔레콤 T1 C조 1위(5승 1패), 담원 게이밍 D조 1위(5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전에서 한국 팀들끼리의 내전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본격적인 조별 토너먼트가 진행되기 전,  LCK 팀들은 자국리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A, C, D조는 일명 '죽음의 조'라고 불렸다.

누가 진출하든지 전혀 이상할 것 없던 조 편성에서, 한국 팀들은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과 한수 위의 운영 실력으로 강팀들을 모조리 격파하며 상대팀들에게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21일, IG와 팀리퀴드의 경기에서 IG가 승리를 거두며 모든 그룹 스테이지의 일정이 종료된 지금, A조에서는 그리핀(LCK)과 G2(LEC), B조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LPL)과 스플라이스(LEC), C조에서는 SKT T1(LCK)와 프나틱(LEC), D조에서는 담원 게이밍(LCK)과 IG(LPL)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8개의 팀은 오는 26일, 그리핀과 IG의 경기를 시작으로 5판 3선승의 다전제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전 12시와 오후 8시에는 각각 펀플러스 피닉스와 프나틱, SKT T1과 스플라이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28일 오전 1시에는 담원 게이밍과 G2의 경기가 치뤄지게 된다.

그리핀과 IG 게임의 승자와 펀플러스와 프나틱 경기의 승자는 다음 라운드인 4강에서 맞붙게되며, SKT T1과 담원이 모두  승리 시에는 4강에서 이번 대회 첫 한국 내전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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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SKT T1, 담원 게이밍 1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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