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주최로 열리는 '제2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에서 축사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제2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등 1,300여 명이 함께한다.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통 안전의식 조성 차원에서 기존 경찰의 일방적인 교육전달식이 아니라 노인 참여·체험형 행사도 진행됐다.

노인 1,00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횡단보도 빌보드를 통한 교통사고 간접체험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하는 사례별 교통사고 △1·3세대 보행안전송 합창 △교통안전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VR 교통상황 가상체험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서울' 피켓을 펼치는 안전보행 다짐 퍼포먼스,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동대문 청량리 경동시장 일대 등 노인보행사고가 빈번한 지역 7곳을 대상으로 보행자 대기 공간을 확보하거나 차량과 보행 공간을 분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맞춤형 개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에게는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정책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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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위해 '제2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감사장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