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서 열려
'사랑, 열정, 평화'를 주제로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 쇼로서의 명성을 보여줄 계획

출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가을 하늘 수놓을 불꽃 쇼, '2019 부산 불꽃축제' 내달 2일 광안리서 개최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다음 달 2일 오후 6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을 무대로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는다.

'제15회 부산 불꽃축제'는 부산에 가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사랑·열정·평화 등 세부 주제에 맞춰 내레이션과 음악, 영상 등이 불꽃 쇼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출처: 연합뉴스, 가을 하늘 수놓을 불꽃 쇼, '2019 부산 불꽃축제' 내달 2일 광안리서 개최

특히, 부산에서 최초로 시연될 레인보우불꽃, 변색타상 등 새로 개발된 불꽃과 함께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도 확대해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 쇼로서의 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커튼콜 불꽃 쇼'는 불꽃쇼 여운이 귀갓길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지막까지 불꽃 쇼를 즐기며, 귀가시 혼잡함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을 대표하는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파란테사는 해외 초청팀으로 참가해 예술적인 불꽃 쇼를 선보인다.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의 불꽃 내레이션도 곁들여져 마치 영화를 관람하듯 불꽃 쇼를 볼 수 있다.

 

출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가을 하늘 수놓을 불꽃 쇼, '2019 부산 불꽃축제' 내달 2일 광안리서 개최

이 밖에 부산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사전 행사, 동요와 최신 가요가 어우러지는 불꽃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 사연 소개와 불꽃을 연계한 기획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불꽃 쇼를 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공원 등에 11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전국 최대의 국제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축제 안전을 위해 오늘 21일 오후 2시에 오거돈 시장 주재로 28개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이 모여 경찰, 소방,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타지역 방문객과 해외 관람객을 위한 유료 좌석은 인터파크와 티켓 온라인 사이트,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해 6천340석이던 유료좌석은 올해 8천430석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예매된 좌석은 7천145석이며, 이 가운데 2천551석이 해외 관광객에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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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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