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한국문화원, 한류종합축제 '한류컴온 : 한국의 메아리' 소식 전해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한류컴온 : 한국의 메아리'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 한국문화원이 한류종합축제 '한류컴온 : 한국의 메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월 19일(토) 오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살라망카(Salamanca) 지역에 위치한 문화공간 '팡헤아(PANGEA)'에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스페인 대표 한류 커뮤니티 '케이-컬쳐 프렌즈'가 공동 주관한 한류종합축제 '한류컴온 : 한국의 메아리'가 개최됐다. 이는 현지 한류 팬의 대규모 연계망 구축과 한국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식 마스터클래스 및 시식회', '케이-뷰티쇼', '전통 탈춤 공연', '케이-팝 공연', '태권도 호신술 시범', '전통 놀이 체험', '노래방', '스페인 정부 장학생의 한국 체험기' 등 한국의 주요 문화들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케이-뷰티 키트와 케이-팝 앨범 등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올해 제4기를 맞는 '케이-컬쳐 프렌즈'의 원년 멤버이자 한류 블로그 'BA NA NA Blog'를 운영하는 '카를라 폴가르(Carla Folgar)'는 "2019년은 스페인 내 한류 풍년으로 기억될 한 해이고 지난 3년간 케이-팝과 관련한 콘서트와 한류 동호회 등의 활동 200% 증가, 아시아 문화 애호가들이 주관하는 축제에서 한국문화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스페인 주요 미디어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반응하여 밀레니엄 세대를 유인하기 위한 콘텐츠로 한류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방문객 중 한 명은 "과거 한류 행사가 마드리드 외곽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에서 열려 아쉬웠는데 이번 축제가 살라망카 지구에서 개최되어 좋았고 특히 '케이-팝 경연대회', '한국영화제' 등을 대중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종률 문화원장은 "스페인은 유럽 내 타 국가들과 비교해 한류 열풍이 월등하게 뜨겁고,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동일 스페인어권 중남미 국가와 비교했을 때도 케이-팝 관련 트위터 팔로워 수를 최대로 확보하고 있는 등 최근 한류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니 향후 스페인 한류 동호회와 적극 협력해,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할 수 있는 종합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한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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