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수) 대구미술관에서 전시 '악동 뮤지엄' 개최

출처: 대구미술관, 전시 '악동뮤지엄'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2일 대구미술관이 전시 '악동뮤지엄' 진행 소식을 전했다.

전시 '악동 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연결 선상에 있다. 이는 문화예술기관, 단체, 개인들이 교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창작활동, 오감발달, 창의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대구미술관은 올해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공모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시 '악동 뮤지엄'을 개최했다.

본 전시는 대구미술관에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 전시로 이어진 첫 사례로 새롭고 다양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어린이 16명과 사진, 영상, 설치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 '류현민'이 참여했다. 작가는 지난 14주 동안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 작가들의 참여 과정을 사진과 영상작업으로 담아냈다.

이에 5개월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31점과 어린이 예술가들의 작품 7점이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유년 시절을 돌아보게 하고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본 전시를 기획한 정은정 에듀케이터는 "어린이 예술가의 표현이 여느 예술가와 다르지 않아 놀랍고 어린이들의 예술적 표현을 존중하며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악동 뮤지엄'은 지난 10월 16일(수)부터 오는 12월 29일(일)까지 대구미술관 3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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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전시 '악동 뮤지엄'

지난 10월 16일(수) 대구미술관에서 전시 '악동 뮤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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