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일 부산 불꽃축제

출처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포스터,2019 부산 불꽃축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오는 11월 2일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무대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에 가면…'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사랑·평화·열정 등 세부 주제에 맞춰 음악과 영상, 그리고 내레이션이 불꽃쇼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변색타상, 레인보우 불꽃 등 새로 개발된 불꽃과 부산불꽃쇼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쇼 등도 마련되어 있다.

커튼콜 불꽃쇼도 처음 시도되는데, 불꽃쇼 여운이 귀갓길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파란테사가 해외 초청팀으로 참가해 예술적인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이 곁들여져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부산시는 "마치 영화를 관람하듯 불꽃쇼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불꽃쇼 이외에도 시민 및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사전 행사, 최신 가요와 동요가 어우러지는 불꽃 아카데미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14시~18시 버스킹, 18시~19시 55분 토크쇼, 20시~20시 15분 해외 초청 불꽃쇼, 20시 25분~21시 부산멀티불꽃쇼로 순으로 진행된다. 명당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카페, 광안리 수변공원, 백련사, 영화의 거리, 황령산, 아쿠아펠리스, 이기대 해안산책로 등으로 꼽힌다.

부산시는 이번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공원 등에 110여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시는 축제 안전을 위해 지난 21일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외 관람객 및 타 지역 방문객을 위한 유료 좌석은 지난해 6,340석에서 올해 8,430석으로 확대했는데, 지금까지 예매된 좌석은 7,145석(21일 기준)이며 이 중 2,551석이 해외 관광객에게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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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2019 부산 불꽃축제 개최... 시간, 장소, 유료 좌석, 명당은 어디?

내달 2일 부산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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