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토)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 개최

출처: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2일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가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는 '제1회 세계호예(壺藝)대회' 본선에 출전한 한국작가 12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하여 차(茶), 도자기 애호가 및 한국 도예 작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호예대회는 중국 도자문화의 중요한 발원지이자 자사차호의 고향인 '이싱(宜興)'에서 진행되는 제10회 중국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의 연계 행사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IAC(유네스코산하 국제도예학회)와 중국 이싱시 인민정부가 주최했고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풍격이 다른 세계 도자 작가들의 차호 작품을 평가 및 심사했다.

본 대회에는 총 573점이 접수되었고 IAC 7인의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총 200점이 2차 현장(중국 이싱) 평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싱시도자행업협회에게 한국측 진행 업무 위임을 받은 한국문화정품관을 통해 신청한 한국작가 12인의 작품 17점도 2차 현장 평가 대상이었다. 2차 본선에 출전한 한국작가는 김영주, 김태훈, 박승일, 박정명, 소현미, 송춘호, 유영대, 이자영, 조신현, 조영희, 황선회, 황인성으로 폭넓은 연령과 다채로운 경험을 가진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 전시 '한국 호예의 가능성' 전시는 세계호예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차호 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작가 12인의 출전 작품을 포함하여 차호와 찻잔 등 작가 별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도자기 애호가, 한국 도예 작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회도 가진다. 토론회는 세계호예대회 결과를 토대로 한국 차호의 실용성과 예술성의 현재를 점검하고 차호 조형과 재료 및 소성 등 구체적인 분야를 살펴보며 한국적인 호예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진다.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은 오는 11월 2일(토)부터 11월 17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 99에 위치한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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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호예대회 선발 작가 12인,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 개최

오는 11월 2일(토)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전시 '한국 호예(壺藝)의 가능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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