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금)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전시 '온고지신' 개최

출처: 한국민화뮤지엄, 성혜숙 작가 '화조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3일 한국민화뮤지엄이 전시 '온고지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성혜숙 작가와 그의 제자 작가 총 13인이 전통민화 중 엄선된 작품을 현대민화로 해석한 병풍 14틀을 선보인다.

성혜숙 작가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인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개최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자로 현재 민수회에서 활동 중이다. 민수회는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만든 단체로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현대민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품작 중 성혜숙 작가의 '화조도'는 중앙에 기괴하면서도 힘차게 솟아 오른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새가 어우러진 연폭 작품이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나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색감이 잘 녹아들어 있다. 성혜숙 작가와 사제관계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작품에서의 영향관계도 관찰할 수 있겠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타 지역에서의 특별전도 꾸준히 개최하여 예술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온고지신'은 오는 11월 1일(금)부터 내년 2월 29일(토)까지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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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화의 현대적인 재탄생, 전시 '온고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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