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2일(토) 삼례 책마을에서 '2019 삼례 책축제' 개최

출처: 완주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전경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3일 완주군은 오는 11일 2일(토)부터 11월 3일(일)까지 삼례 책마을에서 '삼례는 책이다'를 주제로 '2019 삼례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고서 경매, 전시,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제와 연계한 전시로는 내년 3월 29일(일)까지 '시집 연애보-전주 송기화의 사랑일기' 展이 개최된다. 시집 단 한권만이 출품되지만 전주 출신의 문학도 송기화의 미발표 시집 원고를 통해 1940년대의 연애와 결혼 풍속도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제3회 삼례책마을과 함께하는 동아옥션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축체 첫날인 11월 2일(토)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으로 국내에 고서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고서 애호가들에게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대표 출품작으로 '조선 박람회 기념 사진첩', 박생광의 '백로도', 최현배의 '중등조선말본', 미당 서정주가 발사를 쓴 김윤식의 '영랑시선' 초판본 등이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 책축제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완주군 문화관광사업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완주 가볼만한곳] 완주에서 펼쳐지는 책의 향연, '2019 삼례 책축제'

오는 11일 2일(토) '2019 삼례 책축제' 개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