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들이, 포천 광릉수목원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광릉수목원 매주 월요일 휴무,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둘레길 코스
아침고요수목원 국화전시회, 한복대여서비스 진행

출처: 연합뉴스, 단풍 나들이, 광릉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곳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 예정인 주말, 단풍의 절정기가 다가옴에 따라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다. 경기도에 위치한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포천 광릉수목원

출처: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둘레길,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에 위치한 포천 광릉수목원은 산림에 대한 자연학습 교육과 산림역사에 관한 자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이를 전시하는 곳이다. 제7대 세조의 능림으로 설정된 뒤 500여 년간 보호되어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산림의 보물이라고 할 만큼 관리와 보존이 잘된 곳이다.

아름드리나무로 이루어진 숲과 천연림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수목원은 국민휴양과 자연학습장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1987년도 개관 이래 입장객은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산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광릉수목원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6일간 개방한다. 입장객이 적은 12~2월 동절기에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평일 하루 5000명, 토·일요일은 35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포천 광릉수목원 둘레길은 광릉숲길의 남양주시 쪽 입구인 봉선사부터 국립수목원까지 이어지는 3㎞ 구간으로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걸으며 온전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둘레길 군데 군데 우람한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에는 어김 없이 쉼터가 있어 걸음을 멈추고 앉아 숲이 전해주는 소리와 향을 집중해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봉선사를 출발해 자동차가 다니는 광릉수목원로와 나란히 조성된 둘레길 코스는 봉선사천을 지나는 능내교를 건너면서부터 완전한 숲길로 바뀐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출처: 연합뉴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주말 가볼만한곳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하여 10만평의 넓이에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원예수목원이다.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지형 수목원이다. 잣나무나 구상나무, 주목 등이 있는 침엽수정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하경정원과 한국정원, 허브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에덴정원, 야생화정원, 아이리스정원, 능수정원, 무궁화동산, 고향집정원, 매화정원, 달빛정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탑골, 선녀탕, 천년향 등 여러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영화 '편지'의 배경이 되었으며, 관광지 및 각종 촬영의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빛축제로 알려진 오색별빛정원전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겨울에 열리는 행사이다. 다만 가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 제21회 아침고요 국화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꽃의 연주’라는 주제로 국화를 아름답게 배치하여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10월부터 11월까지 납엽송 군락이 아침고요 가을 풍경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히어리,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의 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한복대여이벤트도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사전 예약제로, 주말은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금액은 1시간 30분에 10000원이다. 국화 꽃이 정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요즘,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출처: 연합뉴스, 단풍 절정기, 광릉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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