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올해 가을, 맛의 향연이 펼쳐질 음식 축제를 소개한다. 

1. 청송 '청송사과축제'

결실의 계절을 맞은 청송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의 축제인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 주변에도 세세하게 조명을 설치하여 '사과거리'를 조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사과나무'와 '역사를 바꾼 사과 이야기' 테마 등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활성화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무료 차를 시음해보는 '사과랑 차랑', '껍질째 먹는 사과', '사과주스 시식', '사과 공방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 천 개의 사과 풍선 중에서 황금사과를 찾아내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선별기를 통해 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스트레스를 날려줄 '꿀잼-사과난타' 등 참여 프로그램과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 엮기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농·특산물 품평회', '떡 솜씨 경연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 공연으로 오는 10월 30일(수) 저녁 7시 가수 변진섭, 전영록, 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7080 문화콘서트', 10월 31일(목) 저녁 7시에는 가수 박상철, 김용임, 배일호, 현숙, 금잔디, 박구윤 등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11월 1일(금)과 11월 2일(토) 가수 장윤정과 김범룡, 이용, 신계행, 도시와 아이들, 오마이걸, 라붐 왈와리 등이 출연하는 '청송사과축제 축하공연' 이외 음악회와 연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연계 행사로는 청송 황금사과배 여자프로씨름대회, 사과축제와 함께 하는 어르신 가요제, 청송 어울림 캠핑축제, 2019 소믈리에와 경북 전통주의 만남, 제16회 청송 낙동정맥 등반대회 힐링 콘서트 : 오락가락 가요제 등이 개최된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까지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진행된다.

2. 해남 '해남미남(味南)축제'

땅끝 마을의 자연식이 넘치는 해남은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하여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은 해남특산물을 활용한 마스터 셰프 경연대회 '해남특미요리 경연대회', 궁중음식·종가음식·사찰음식 등 해남의 전통음식 명인 6명이 참여해 '해남 음식 특별전', 읍면 대표음식을 판매하는 '1촌1식 음식관' 등이 진행·운영된다. 이외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담아가기, 해남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해남 3대 명차 체험, 막걸리 바 운영 등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 공연으로 오는 10월 31일(목) 가을 낭만콘서트, 11월 1일(금) MBC 가요베스트, 11월 2일(토) 미남콘서트 초청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는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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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곳] 맛의 향연이 펼쳐질 음식 축제 - '해남미남축제', '청송사과축제'

2019년 가을, 전국 음식 관련 축제
- 청송 '청송사과축제'
- 해남 '해남미남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