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풀어낸 한국신화, 뮤지컬 '붉은 선비'
  • 오윤지 기자
  • 승인 2019.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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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화) 국립국악원에서 뮤지컬 '붉은 선비' 개최

출처: 국립국악당,
출처: 국립국악원, 뮤지컬 '붉은 선비'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3일 국립국악원이 뮤지컬 '붉은 선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붉은 선비'는 국립국악원 소속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위 4개 악단이 모두 참여하여 2년의 제작과정 끝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함경남도 함흥 지방에서 팔도 명산대천에 기도해 죽은 자의 넋을 기리는 굿거리인 '산천굿'을 소재로 '자연과 인간' 주제를 풀어낸다. 극 중 인간을 상징하는 붉은 선비와 그의 아내인 영산각시는 자연을 상징하는 이무기인 대망신과 대립한다.

영산각시의 지혜로 붉은 선비가 살아 돌아가는 장면은 금기를 깨고도 벌 받지 않는 이기적인 인간과 언제나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자연을 묘사한다. 이 때 자연의 원한을 해원(解怨)하는 수단으로 산천굿이 등장한다.

대본작가 강보람은 "산천굿에는 자연과 인간의 화해가 담겨 있는데 이 이야기를 현재로 가져오면 요즘의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 환경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했다.

뮤지컬 '붉은 선비'는 오는 11월 19일(화)부터 11월 23일(토)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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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풀어낸 한국신화, 뮤지컬 '붉은 선비'

11월 19일(화) 국립국악원에서 뮤지컬 '붉은 선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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