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67명 공원사진사의 시선을 통해 사계절 공원의 풍경을 전달
강북구, 제22회 청소년 문화축제 ‘추락’ 행사장 주변 도로 전면 통제, 특설무대 설치
'2019 관악 문해한마당' 초등, 중학 단계별 시험에 54세부터 9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 참여

‘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서울시청 로비서 90점 사진전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 ‘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서울시청 로비서 90점 사진전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2019 공원사진사 합동 사진전: 봄·여름·가을·겨울, 공원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2017년 ‘공원사진관’, 2018년 ‘공원은 놀이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시민 참여 사진전이다.

서울시 ‘공원사진사’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알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약 10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크고 작은 서울의 공원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공원사진사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67명 사진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원의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 90점으로 구성됐다.

이들 작품을 통해 서울로7017,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등 총 21개 공원의 풍경과 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 자연인 공원을 다루는 만큼 친환경 콘셉트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벽면에 사진을 일렬로 나열하던 기존의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방식으로 사진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재료인 골판지를 활용해 총 24개의 집 모양의 전시 구조물을 제작해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골판지라는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택해 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럽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 구조물 아래쪽으로는 사계절의 자연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무늬를 코팅해 공원의 사계절을 표현했고 전시장 중앙에는 공원을 상징하는 나무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참여 공원사진사 소개하는 별도 구조물이 설치되어 서울의 공원을 기록하는 공원사진사들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하재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에게는 서울의 공원과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원사진사를 소개하고, 공원사진사들에게는 공원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원이 도심 속 여가활동 및 다양한 시민활동의 장으로서 사랑받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북구, 제22회 청소년 문화축제 ‘추락’ 개최

▶강북구, 제22회 청소년 문화축제 ‘추락’ 개최

강북구가 오는 26일 구청 앞 디자인 거리 일대에서 제22회 청소년 문화축제 ‘추락’을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추락’은 한자 가을 ‘추’ 즐거울 ‘락’을 뜻하는 것으로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 청소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꾸리는 마을 잔치다.

강북구를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인가 비영리 단체 ‘품 청소년 문화공동체’가 지난 1998년 1회 때부터 꾸준히 주관해오고 있다.

주변 도로의 차량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특설 무대를 설치하게 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놀이, 먹거리,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춤과 랩, 뮤지컬 공연을 하며 재능과 끼를 발산한다. 유기농 식단과 재미있는 아이디어 요리를 선보일 먹거리마당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또 세대 구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놀이체험을 비롯해 학업문제, 교우 관계 등 십대들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이야기마당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보이는 라디오,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커피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열정과 상상력이 가미된 문화 콘텐츠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깊어가는 가을, 시월의 마지막 주말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관악 문해한마당' 개최

▶관악구, '2019 관악 문해한마당' 개최

관악구가 오는 29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2019년 관악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관악 문해한마당’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배움의 길을 찾지 못해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아오다 뒤늦게 배움에 눈을 뜬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과거시험, 작품 전시, 체험부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과거시험은 문해교육 평가시험으로 초등 예비, 초등 1~3단계, 중학과정 총 5개 수준별로 나누어 관악구 관내 10개 기관, 150명의 학습자가 한자리에 모여 1시간 동안 시험에 응시한다.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며, 모두가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문해학습자 작품전은 학습자들의 사연이 담긴 시화와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며 기관별 수업 모습을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문해학습자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습자들의 배움을 응원하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참여자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복지관, 경로당 등 관악구 관내 문해교육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들로, 54세부터 9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로 구성되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늦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는 행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며, 문해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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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사진사가 담은 공원의 사계’ 67명 공원사진사의 시선을 통해 사계절 공원의 풍경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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