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전, 오는 25일부터 무병장수 염원 담긴 유물과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 전시
천안역 지하도상가, 31일 할로윈 동굴마켓 개최, 플리마켓 외에도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출처 천안박물관,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전, 천안 가볼만한 곳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천안박물관,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전

천안박물관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천안박물관 소장 유물과 고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인 한의서를 중심으로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수복강녕에 대한 염원을 유물로 살펴보고자 한다.

눈부신 의료 분야의 성장으로 수명연장과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현재 시점에서 이것이 가능하기까지 과거에는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를 되짚어 본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며 제1부에서는 수복문함, 십장생무늬수저집 등 무병장수의 염원이 담긴 조상들의 생활도구를 선보이며, 제2부에서는 동의보감, 만병회춘 등 질병치료를 위한 각종 의서와 제약기구들을 통해 무병장수의 바람을 담은 유물들이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고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우리가 오랫동안 바랐던 건강에 대한 염원을 유물을 통해 살필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학과 관련한 흥미를 갖게 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천안시, 천안가볼만한곳 할로윈 동굴마켓 개최

▶천안역 지하도상가, 31일 할로윈 동굴마켓 개최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천안역지하도상가에서 ‘2019 할로윈 동굴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동굴마켓은 입주 상인과 청년 창업가 등이 계절별 주제에 맞춰 여는 플리마켓 행사이다. ‘동굴’이라는 이름은 천안역지하도상가 입주 상인과 창업자가 지하도상가를 동굴이라고 부르는 데에서 착안했다.

이번 할로윈 동굴마켓은 천안역지하도상가 내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상인회와 청년 창업가, 콘텐츠 작가들이 ‘할로윈’ 주제에 맞춰 자신의 창작물과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공방을 비롯한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아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인근 천안 원도심 내 청년창업 업체들도 참여해 체험 클래스, 수공예품 판매 등 총 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영화상영 프로그램, 공연도 운영돼 행사의 재미를 더하고, 방문객들은 사은품 증정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동굴마켓은 계절별 주제에 맞춘 지하도상가의 대표 이벤트로서 천안역 지하도상가와 원도심 내 상인들의 참여 폭을 넓혀 지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역 일대 원도심과 천안역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은 지하도상가 입주 업체 상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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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전, 오는 25일부터 무병장수 염원 담긴 유물과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 전시
천안역 지하도상가, 31일 할로윈 동굴마켓 개최, 플리마켓 외에도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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