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여름 내내 정성스레 가꾼 코스모스 25만 송이가 하나 둘씩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시민들이 코스모스 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지난 봄 문암생태공원에 10만 송이 튤립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가을에도 시민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코스모스 정원을 조성했다.

꽃밭을 찾은 가족, 유치원생, 연인들이 꽃밭을 거닐며 감상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정원 내 여러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시 관계자는“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