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반포·DDP 26일, 청계천은 27일 종료, 다양한 핼러윈이벤트 마련

▲ 반포 낭만달빛마켓
[문화뉴스]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 주말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 한다.

여의도·반포·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오는 26일 토요일, 청계천은 27일 일요일이 마지막 운영일이다. 특히 이번 주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로 방문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 후 2016년부터 4년째 상설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정책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분야’ 평가 1위,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1위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다.

올 4월부터 10월까지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 ‘밤도깨비야시장’에는 푸드트럭 125대, 수공예작가 등 일반상인 206팀이 참여했다. 야시장 방문객은 약 341만 명이었고 매출을 97억 원을 넘었다.

마지막 운영주간인 10월 25일~27일에는 핼러윈을 맞아 야시장마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여의도·반포’에서는 종합안내소를 핼러윈 캐슬로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게임에 참여하면 푸드트럭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DDP’에서는 방문고객에게 사탕과 도깨비야광팔찌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페이스페인팅도 제공한다. ‘청계천’에서는 핼러윈복장대여 및 분장서비스,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시 사탕증정 행사를 연다.

올해 밤도깨비야시장은 4월 5일부터 여의도·반포·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매주 금·토, 청계천은 매주 토·일에 열렸고, 문화비축기지에서는 5월 한 달 간 시즌제 운영을 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상인 선발 시 친환경항목을 추가해 플라스틱 대신 종이나 생분해플라스틱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다회용기를 소지한 시민에게는 판매가격을 할인해 주기도 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겨울시즌마켓인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 할 예정이며 장소와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올해도 341만명 이상의 시민과 외국인이 밤도깨비야시장을 찾아 주말저녁의 여유로움을 즐겼고 동시에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줬다”며 “이번 주말에는 야시장별로 다양한 핼러윈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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