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포중앙도서관서 시민들 위한 문학체험 행사 개최, 마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작가들’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마포구가 26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체험형 문화프로그램과 문학콘서트로 구성된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작가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과 마포중앙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을 제공하고 문학을 더 친근하게 접하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마포중앙도서관 5층 문학창작실 및 메이커스튜디오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에서는 시집 제작과 신영복 서체 쓰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트북 클래스 내 멋대로 만드는 시집’ 프로그램은 배수연 시인이 직접 나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나만의 시집 제작방법을 강의한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김성장 시인은 ‘신영복서체 캘리그라피로 쓰는 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신영복 선생의 서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오후 4시부터 6층 마중홀에서 진행되는 본행사는 ‘땀을 흘릴 때 누군가 밥을 줬다’라는 주제로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작가회의에서 수여한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장 함순례,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자 이병국,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 수상자 문경수 등이 출연해 수상작을 낭독하고 시와 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한국문학과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의견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양질의 문학 콘텐츠가 담긴 체험형 문학행사”라며 “한가을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문학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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