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82년생 김지영', 영화 속 조연들에 관심 증가
엄마 미숙, 언니 은영, 동생 지석, 직장동료 혜수
배우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봉련이 맡아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82년생 김지영의 씬스틸러, 엄마 미숙, 은영, 지석, 혜수는 누구?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배우 정유미·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관객 13만 8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82년생 김지영의 씬스틸러, 엄마 미숙, 은영, 지석, 혜수는 누구?

언제나 지영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엄마 ‘미숙’ 역을 맡은 김미경 배우는 드라마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또 오해영', '괜찮아, 사랑이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작품 속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에서 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한다.

 

출처: SBS, 82년생 김지영의 씬스틸러, 엄마 미숙, 은영, 지석, 혜수는 누구?

지영의 든든한 언니 '은영' 역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공민정이 맡았다. 공민정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지성, 한지민 주연의 '아는 와이프'에서 최혜정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눈치 만렙의 부하직원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82년생 김지영의 씬스틸러, 엄마 미숙, 은영, 지석, 혜수는 누구?

또한 지영의 동생 '지석'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로 주목받은 신예 김성철이 맡았다.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김성철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학도병 기하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게 180도 변신했다. 무대를 통해 쌓아 올린 경험치가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성철은 무심하고 툴툴대면서도 누나를 걱정하고 챙기는 남동생 '지석'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82년생 김지영의 씬스틸러, 엄마 미숙, 은영, 지석, 혜수는 누구?

배우 이봉련은 주인공 김지영의 옛 직장동료로 적재적소에서 지영을 진심으로 지지해주는 '혜수' 역을 맡았다. 극에서 육아로 힘든 지영을 찾아와 묵묵히 편이 되어주고, 지영이 하고 싶어하는 글쓰는 작업을 독려하며 복직을 물심양면 돕는 이봉련은 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받았다. 이봉련은 영화 '엑시트'와 '선물' 등에도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씬스틸러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 '평점 테러'등 많은 논란을 딛고 관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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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82년생 김지영', 영화 속 조연들에 관심 증가
배우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봉련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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