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추워지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 가을 여행지를 추천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가을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어느덧 해가 지면 으슬으슬 추워져 겉옷을 챙겨입어야 하는 때가 왔다.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과 잘 어울리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한다.
 

1. 순천만 국가정원

출처: 순천만 국가정원 홈페이지,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순천은 내일로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언덕들은 내일로 여행지의 사진 스팟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순천만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빠질 수 없다. 특히, 가을에는 갈대 숲까지 조성되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순천만 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다. 꽃과 갈대, 노을이 함께하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가을 감성 사진을 건져볼 수 있다. 게다가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입장료를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출처: 순천만 국가정원 홈페이지,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근처 순천만과 동천 일원에서 순천만 갈대축제가 벌어진다. 이때는 황금빛으로 변한 갈대들을 구경할 수 있다.

 

2. 내장산 국립공원

출처: 국립공원공단,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요즘 억새, 핑크뮬리 등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을하면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순창의 내장산 국립공원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 5대 명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71년,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 안 내(內), 감출 장(藏)의 뜻의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출처: 국립공원공단,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10월 말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지금이 여행가기에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만큼 내장산에서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혹시 산에 오르는게 힘들다면 내장산 아래에 위치한 내장사에서도 멋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3. 대관령 양떼목장

출처: 대관령 양떼목장 홈페이지,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가을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가면 선선한 날씨와 함께 양들에게 '건초주기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동절기(11월~4월)에는 양들을 방목하지 않기 때문에 넓은 풀밭에서 뛰어노는 양들에게 건초를 주기에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에 특화된 산지생태축산 목장으로 동물학대 걱정도 없으며, 양들에게 건초를 주며 양들과 교감할 수 있다. 

 

출처: 대관령 양떼목장 홈페이지, 국내 가을 여행지-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여유롭게 걸으면 시원하게 탁 트인 대관령 정상의 웅장한 모습과 목장의 아기자기한 초지 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에게는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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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추워지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 가을 여행지를 추천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대관령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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