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성동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경로당,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10회 성동구청장배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구립왕십리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스러운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해, 14개 어르신 참가팀의 노래율동, 실버댄스, 건강체조, 악기연주 등 열정적인 장기자랑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표회 중간에는 밸리댄스, 난타공연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되며 행사장 밖에서는 서예교실 어르신들의 가훈 써주기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성동구는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 성동구 체육회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를 통해 어르신 여가복지 공간인 경로당에 노래교실, 건강체조, 실버댄스 등 여가취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관 등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 장이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