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천만원 확보… 이산모자원에 숲·쉼터 조성

▲ 완주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완주군이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돼 녹색복지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녹색자금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따라 복권수익기금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산모자원이 선정돼 입소가족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총 1,200㎡ 면적에 나눔 숲이 조성된다.

이산모자원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에게 가족해체의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다. 현재 12세대 33명이 이용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나눔숲조성은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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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완주] 녹색자금 공모 선정 ‘나눔 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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