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0월 3주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6주째 1위를 고수했던 '흔한 남매2' 제치고 1위 차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영화 개봉에 힘입어 2단계 더 상승, 3위 차지
요리에세이 '정혜영의 식탁' 10위권 진입 9위 차지

출처:강한별/아이세움/민음사/이덴슬리벨, 교보문고 10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3위 '82년생 김지영', 9위 '정혜영의 식탁'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교보문고가 25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6주째 1위를 고수했던 '흔한남매 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글배우의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삶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며, 저자가 직접 겪은 사연을 통해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책을 통해 연애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인간관계, 직장, 도전하고 싶은 꿈 등 그동안 쌓인 걱정들의 대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열정, 희망을 전해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에게 선물한 책으로 유명해진 '90년생이 온다'은 한 계단 내려와 4위를 차지했고, 이병률 시인의 새 산문집은 한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영하의 첫여행부터 가장 최근의 여행까지 솔직하게 풀어쓴 '여행의 이유'는 두 계단 하락해 6위를, 역사 강사인 설민석이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지난주와 동일, 7위를 기록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이번 주 역시 영화 개봉에 힘입어 두 계단이나 상승, 3위를 차지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엔딩이 씁쓸한 현실을 맞아 다소 냉소적으로 그려진 데 반해, 영화의 엔딩은 상당히 밝고 희망적으로 그려졌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는 배우 정혜영이 삼시 세끼 가족을 위해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정혜영의 식탁'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해 눈에 띈다.

‘정혜영의 식탁’은 베테랑 배우이자 잉꼬부부, 다둥이 엄마, 선행의 아이콘, 연예계 소문난 살림꾼 등 수많은 수식어를 지닌 정혜영이 가족을 위해 만들어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삼시 세끼를 담은 요리 에세이로, 실제 가정에서 정말 자주 하는 요리,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알면 도움이 되는 살림 비법을 모두 담았다.

출처:YG엔터테인먼트,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 정혜영의 요리에세이 '정혜영의 식탁'

교보문고 10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글배우·강한별)
    2. 흔한남매. 2(흔한남매·아이세움)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90년생이 온다(임홍택·웨일북)
    5. 혼자가 혼자에게(이병률·달)
    6.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7.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8. 베스트 셀프(마이크 베이어·안드로메디안)
    9. 정혜영의 식탁(정혜영·이덴슬리벨)
    10.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손힘찬·부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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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1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82년생 김지영' 2단계 더 상승, 요리에세이 '정혜영의 식탁'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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