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열애 2개월째를 인정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사랑을 시작했다.

13일 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과 이유영이 영화계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열애를 시작한 지는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쁘게 사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 ⓒ YTN 방송화면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이 연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이번 공개 열애가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한편, 최근 열애를 발표한 스타 커플들을 보면 '17살'이라는 띠동갑을 훨씬 뛰어넘는 나이 차를 자랑한다. 그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사랑의 걸림돌이 될 수는 없어 보인다.

마동석과 예정화 커플도 17살 차이가 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한 예정화는 17세 연상 연인인 마동석의 매력을 "러블리함"이라고 밝혔다.

   
▲ '예능인력소' ⓒ tvN 방송화면

또한, 이날 예정화는 "워낙 둘 다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하다가 친해졌다. 운동법을 물어봤다"고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사귀자는 말은 딱히 없었다. 저희 나잇대에는 그런 게 있지만, 오빠 나잇대에는 자연스럽게 사귀는 것 같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유영과 같은 대학교 동기인 배우 김고은 역시 17살 연상의 배우 신하균과 공개 열애 중이다. 김고은과 이유영 그리고 박소담 이렇게 세 명은 대학교 재학시절 '10학번 트로이카'로 불리며 동기들의 애정을 독차지했다고 전해진다.

   
▲ '명단공개 2016' ⓒ tvN 방송화면

김고은과 신하균은 지난 8월 그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의 17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더욱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계기로 친해졌고 신하균이 김고은에게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7살 차이 커플이 벌써 세 커플이나 탄생하자, 다른 커플들은 이제 '나이 차이'가 난다는 말도 꺼낼 수 없게 됐다.

연예계에서 나이 차이 좀 난다 했던 커플들로는, 결혼 당시 엄청난 나이 차이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15살 차이의 소유진-백종원 커플, 최근 결혼을 발표한 13살 차이 문희준-소율 커플, 공개 열애 중인 11살 차이의 아이유-장기하 커플 등이 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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