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포함, 총 12개의 치아 고의 발치로 군 입대 면제 의혹...2012년 병역법 위반 혐의 '무죄' 확정
MC몽 "(치아는) 치료받고 있지만, 완치될 수 없다는 얘기 들었다"

출처: 문화뉴스 ㅣMC몽, 송가인 피처링한 '인기' 1위...발치, 군대 논란, 징역 6개월 선고 받은 이유는?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의혹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했던 MC몽이 9년 만에 돌아왔다.

가수 MC몽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의 대상이 된 이후 9년 만에 신보를 들고 대중 앞에 나왔다.

MC 몽은 앞서 2007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제2 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어금니를 포함, 총 12개의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 군입대를 면제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듬해인 2011년 법원은 MC몽 담당 의사의 진술을 종합, "의사의 권고에 따라 발치했다"며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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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법정 다툼 끝에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은 그의 병역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보고 위계공부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MC몽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벗었지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그를 향한 민심은 복귀를 환영하는 여론과 비판하는 여론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MC몽은 여론의 반응을 의식한 듯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치에 대해서 언급하며 "(치아는) 치료받고 있지만, 완치될 수 없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은 26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줄 세우기'를 이뤄내며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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