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무료 공연, 송파 가볼만한 곳 추천

▲ 송파구의 10월 수요무대 <쿵짝쿵짝 뮤직트레인>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송파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무료 문화공연 ‘수요무대’를 오는 12월까지 계속해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요무대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 송파구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이다.

탄탄한 연출과 흥미로운 내용으로 완성도를 높인 수요무대는 매회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연말까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세 차례 남은 수요무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선 오는 10월 30일에는 클래식 음악 교육극 ‘쿵짝쿵짝 뮤직트레인’이 주민들을 찾아온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 거장의 명곡을 라이브로 감상해보고 나만의 노래도 만들어보는 오감만족 공연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연극 ‘범죄소녀들’이 무대에 오른다. 범죄 청소년의 사연과 상처, 희망을 다룬 연극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8일에는 ‘시와 민요로 만나는 국악 콘서트’가 올해의 마지막 수요무대를 장식한다. 시를 소재로 한 국악에 재즈와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음악 선율을 타고 흐르는 시의 리듬감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수요무대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고 모처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 예약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

김기범 송파구 문화체육과장은 “남녀노소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는 일상 속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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