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 ‘가족·가을·나라 사랑’ 전하는 따듯한 자리 기대, 논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가을날 노랗게 물든 은행잎과 함께, 시민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시낭송회가 열린다.

논산시낭송인회는 오는 31일 저녁 7시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테마가 있는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논산시낭송인회는 2007년 결성해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전국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 5명을 포함 총 8명의 시낭송가를 배출한 것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재능 기부 등을 실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언어 예술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낭송인회가 마련한 13번째 시낭송회로 시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시낭송의 자리로 이뤄진다. 1부는 ‘가족사랑’ 으로 문병란 시 ‘인연의 강가에서’ 외 5편, 2부는 ‘가을사랑’을 테마로 가을 시 2편과 정일근 시 ‘연가’를 시낭송 콜라보로 선보인다.

3부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윤동주 시 등 2편을 비롯해 지난 7월부터 회원 6명과 논산시 주민 동아리 그린 합창단이 준비해 온 독도 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 시낭송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외에도 천지인 국악공연, 르엘앙상블, 바리톤 이영재가 펼치는 아름다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낭송인회 이필붕 회장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시낭송 보급은 물론 시극과 낭독 등을 통해 우리 지역 대표 시인과 문인들을 널리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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