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총 100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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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혼자 살아남은 주인공 '김청아'의 7전8기 잔혹한 청춘 갱생기와 비혼주의자 '구준휘'의 파란만장한 사랑 도전기, 그리고 수천억 상속녀에서 무일푼 이혼녀로 전락한 쇼윈도 신데렐라 '김설아'의 이혼기를 담았다.
주인공 '김청아'는 배우 설인아가 맡았으며, '구준회' 역은 김재영이, '김설아' 역은 조윤희, '문태랑' 역에는 윤박, '도진우' 역에는 오민석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치며, 총 100부작의 방송 횟수로 제작되어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설인아가 맡은 '김청아'는 1991년 생으로, 일명 '쪼개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8년 차 공시생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늘 손해만 보고 사는 의리가 넘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남의 일에 무관심한 비혼주의자 '구준회'와 엮이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주요 인물이다.
이어, 김재영이 맡은 '구준휘'는 1986년 생으로 겉으로는 평범한 사원이지만 실제로는 후계자 1순위인 '언더커버 보스'다.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도,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도 싫어하는 인물로, 훤칠하게 잘 생긴 인물임에도 비혼주의자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조윤희가 연기하는 '김설아'는 1985년 생 35살로,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재는 재벌가의 사모님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극 중에서는 SNS와 돈에 갇힌 쇼윈도 신데렐라이자 100만 팔로우를 가진 파워 인플루언서로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시집을 잘 간 대표적인 여성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것을 버리고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으나, 부자 시댁에서 가족을 버리라 해 가족도 버리는 등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문태랑'은 과거 잘나가는 특급호텔 셰프였으나, 지금은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마켓 지하 식당의 사장이다. 그의 서글서글한 인상에 세상을 대충 살 것만 같은 느낌을 주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세상을 진지하게 살아가고 있는 남자다.
마지막으로, 오민석이 맡은 '도진우'는 뼛속까지 금수저인 대한민국 재벌 3세인 인물이다. 투명경영, 미니멀 의전, 수평적 조직문화 등으로 '친구 같은 오너'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진우'는 다른 기업의 오너들에게선 볼 수 없는 행보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되며, 오는 29일 'KBS Drama' 채널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17회부터 20회까지 연속 방영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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