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위험한 놀이'
▲ 극단 '하땅세'가 연극 '위대한 놀이'를 공연하고 있다 |
[문화뉴스] 12월 3일부터 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위대한 놀이'가 공연된다. '위대한 놀이'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연작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중 1부 내용을 다룬 이야기로 알파벳 순서만이 다른 쌍둥이 형제 루카스(Lucas)와 클라우스(Claus)의 처절한 운명과 엇갈림에 관한 이야기이다. 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전쟁으로 왜곡된 인생들의 우화 같은 이 이야기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을 잔인한 풍자 속에 담아낸다.
문화뉴스 이민혜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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