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차 많이 나는 환절기, 맞아야 할 예방 접종은?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 오지현 기자
  • 승인 2019.10.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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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잘 걸리는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예방접종 통해 발병률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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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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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크게 차이 나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 저하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들여야 한다.

기온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들어오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노인과 어린 이이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환절기만 되면 감기는 기본이고 뜻밖에 병에 걸려 한동안 고생을 하기도 하며, 면역력이 비교적 강한 성인 남녀 역시 조그만 방심이 곧바로 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환절기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환절기 챙겨야 할 대표적인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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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면역력이 떨어지는 기간에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수두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체적으로 여성에게 약 1.5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며, 50대 이상의 고령인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30대에게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의 극심한 통증과, 불면증, 띠 모양의 물집과 발진 등이 있는데, 대부분의 대상포진은 가슴 부위를 시작으로 등, 옆구리, 복부 등에 잘 생기며, 간혹 목, 허리, 다리에도 드물게 생기기도 한다.

한편,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대상포진'은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도 50~6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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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라는 이름은 언뜻 보면 낯설게 느껴지지만, 쉽게 말하면 독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기침과 목 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인플루엔자의 경우는 고열과 두통, 전신 근육통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추가적으로 일어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주일 전후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나 어린아이들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 지속기간은 보통 6개월 내외로,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기간을 고려했을 때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늦어도 11월 안에는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폐렴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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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이며,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어린아이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폐렴은 간단하게 폐의 염증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암이나 다른 질환의 폐렴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정상인이나 환자의 상기도에 있는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미세 침방울)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전파되며, 폐렴구균의 증상으로는 성인에게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패혈증이 흔히 나타난다.

한편, 폐렴구균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데, 예방 주사를 맞는 연령에 따라 백신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생후 2개월부터 59개월의 소아는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를 맞게 되는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을 한 후, 12~15개월에 1회를 추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이어, 건강한 성인은 65세 이후 1회 접종만 하면 되는데, 만일 당뇨나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면 나이와 무관하게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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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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