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작가의 ‘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싫어요.’展, 서울 갤러리 도스에서 진행
  • 이세빈 기자
  • 승인 2019.10.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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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싫어요.’展 11월 6일~12일 진행
형형색색의 블랙코미디 주제
출처: 갤러리 도스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갤러리 도스 본관에서 한송이 작가의 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싫어요.’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한송이 작가는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한 뒤 2016년 제3회 전국미술대학공모전 입선을 시작으로 5개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개인전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출처: 갤러리 도스

한송이 작가의 작품은 높은 채도의 원색 위주로 납작하게 그려진 이미지는 자기주장이 강하게 느껴진다. 함송이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로 눈을 사로잡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목을 다시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필요할 만큼 길거나 최선으로 간단명료한 제목들은 풍자 만평을 보는 듯 시니컬하면서 유머러스하다. 이는 마치 만화 캐릭터 머리 위의 말풍선처럼 우리가 살아가며 접촉하게 되는 수많은 관계의 찰나에 맴도는 생각들을 대변한다.

 ‘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 싫어요.’라는 이중적인 제목이 가지는 짓궂은 솔직함으로 작가는 이 시대 개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둘러싸이게 되는 관계의 소용돌이를 가볍게 꼬집는다.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법한 장면을 그려냈지만 작가의 주관이 강하게 입혀진 색채로 인해 대상은 강렬한 조명을 받고 왜곡되어 보이는 무대 위의 장면처럼 느껴진다. 서로가 알아주지 않는 상호간의 노력과 기계적인 정성은 함송이가 바라본 일상이자 블랙 코미디 같은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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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작가의 ‘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싫어요.’展, 서울 갤러리 도스에서 진행

‘손님 가져가세요. 손님 주기싫어요.’展 11월 6일~12일 진행
형형색색의 블랙코미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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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빈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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