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과 액션의 두번째 만남, 오는 11월 7일 개봉, 15세 관람가 등급, 범죄액션 영화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세사기일국, 세상 만사는 바둑 한 판의 바둑과 같다는 의미이다. 때로는 누군가를 궁지에 몰기도 하고, 대로는 구석 한편에서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등, 바둑은 세상과 많이 닮아있다.

출처 : CJ엔터테인먼트, 신의한수 : 귀수편 포스터

신의한수 : 귀수편, '인생은 한 판의 바둑과 같다, 세사기일국'

주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

감독 : 리건

영화 신의한수 : 귀수편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바둑과 함께 영화에 녹여냈다. 주인공인 '귀수'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귀수의 성장과정과 성인이 된 귀수의 모습을 다룬다. 가장 중심적인 내용은 어린시절을 망친 한 프로기사에 대한 귀수의 복수과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액션으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의 멋진 액션까지 볼 수 있는 이번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했었던 '신의한수:사활편의 외전(스핀오프)격 영화로, 사활편의 주인공이었던 정우성이 감옥에 갇힌 때 바둑을 배웠던 은둔고수, '귀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출처 : CJ엔터테인먼트, 신의한수 : 귀수편 '귀수'와 '똥선생'

귀수라는 이름은 사실 주인공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마치 '귀신같은 수'를 둔다는 뜻으로 주인공의 조력자인 '똥선생'이 붙여준 이름이다. 바둑 실력 뿐만 아니라, 영화 내내 귀수는 말이 적고 표정이나 몸짓, 그리고 액션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귀신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내내 주인공을 위기로 내모는 다양한 악역들이 등장한다. 처음 등장한 부산잡초부터 마지막에 다시 조우하는 황사범까지 영화 내내 다양한 악역들에 쫓기고, 악역들을 찾아가 '내기바둑'을 통해 그들과 승부를 겨루는 숨 쉴틈 없는 '귀신같은' 이야기 전개를 보여준다.

바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화점, 축 등등 의미를 알기 힘든 바둑 용어를 화면 내의 자막을 통해 설명해준다. 그러한 자막들을 보고 있자면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 몰입하 수 있게 해준다.

바둑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바둑 때문에 모든 것을 이룬 귀수의 이야기, 영화 '신의한수 : 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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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한 판의 바둑 아니겠어?" 영화 '신의한수 : 귀수편' 소개

바둑과 액션의 두번째 만남, 오는 11월 7일 개봉, 15세 관람가 등급, 범죄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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