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돈 위 Why Don't We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미국 유명 보이밴드 '와이 돈 위 (Why Don't We)가 두 번째 내한, 단독 콘서트를 오는 11월 10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다. 와이 돈 위는 조나 머레이, 콘빈 베슨, 잭 헤론, 다니엘 시비, 잭 에이브리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으로 2016년 결성되었다.

다가오는 와이 돈 위 콘서트를 앞두고 조나 머레이가 인터뷰에 응답했다.

이전기사 [MHN 인터뷰] 와이 돈 위 내한 기념 인터뷰 "Why Don't We? 우리를 대표하는 말이다"

와이 돈 위가 다른 보이밴드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가장 좋은 점은 전부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쿠키 반죽을 자르듯 우리를 원하는 대로 잘라 밴드를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함께 음악을 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했고, 악기를 다루며, 우리 음악을 대부분 우리가 쓴다. 함께 춤을 추며 비슷한 옷을 입는 데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음악의 많은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프로듀싱한다.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음악 산업이 만들어낸 상품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라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밴드이다. 

방탄소년단 등 한국의 케이팝 밴드가 전세계 음악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데, 혹시 즐겨 듣는 케이팝 가수의 음악이 있는지?

오 마이 갓(Oh my gosh), 정말 재능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케이팝을 정말 좋아한다. 여러 영상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엄청난 예술의 한 형태이다. 음악, 안무, 영상, 그리고 스타일링까지 전부 다 하나가 되어 케이팝을 이루고 있다. 엄청나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내한인데 지난 내한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지?

팬들은 정말로 엄청났다.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고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좋았다. 서울이란 도시도 너무 아름다웠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 공연만 하고 나왔지만 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만으로도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었다. 다시 돌아가게 되어 기쁘고,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싶다. 멤버 모두 악기를 연주할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우리 노래를 악기와 함께 들려드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에겐 큰 의미예요. 소셜미디어에서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행복합니다. 정말 마음을 담아 많이 사랑하고, 빨리 한국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즐거운 시간이 될 테니 곧 만나요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