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연작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연극으로 제작한 '위대한 놀이'가 두산아트센터에서 29일까지 공연 중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의 침공과 반체제 운동의 체코와 헝가리를 배경으로 쓰인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원작 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최근 케이블TV tvN의 '비밀독서단',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등에서 다뤄지면서 다시 대중적인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위대한 놀이'는 당시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살았던 소설 속 쌍둥이 형제를 현재 우리 사회로 불러냅니다. 그래서 쌍둥이들의 생존 방식으로 현재 사회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질문하며,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다룹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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