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기록
황사와 옅은 안개도 곳곳에 예보돼

출처: 기상청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11월이 시작되는 오늘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겠으나 황사질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다만 오후에는 북쪽에서 깨끗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중부지방은 점차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황사와 옅은 안개도 곳곳에 예보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포공항과 광주공항을 비롯하여 그 밖의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륙의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오전 10시경에 대부분 소산되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로 어제보다 1도 가량 높다.

1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17~21도 ▲부산·울산·경남 22~25도 ▲대구·경북 20~24도 ▲광주·전남 21~24도 ▲전북 20~22도 ▲대전·세종·충남 18~22도 ▲충북 19~21도 ▲강원 15~21도 ▲제주 21~24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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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옅은 안개도 곳곳에 예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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