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음식 속초 양미리 축제와 도루묵 축제 일정

출처 : 속초시, [주말 가볼만한곳] 가을 별미, 속초 양미리축제, 도루묵 축제는 언제 어디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11월 한 달 동안 제철 맞은 양미리와 알도루묵을 실컷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속초 양미리 축제’와 ‘속초 도루묵 축제’가 속초시 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속초 별미 ‘양미리 축제’는 11월 1일 개최돼 오는 10일까지 속초항 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양미리는 냉수성 어종으로 해수 온도가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 해안가를 찾아 산란한다. 동해안에서 양미리로 통하지만, 정식 명칭은 까나리다. 속초시는 동해안 중에서도 손꼽히는 양미리 주산지이다. 양미리의 도시답게 지난 2006년부터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미리 축제'에서는 제철을 맞아 오동통 살이 오른 양미리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신선한 양미리를 맛볼 수 있다.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직접 잡고 준비하였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맛도 좋다.

 

픽사베이, 가을 제철음식, 속초 양미리축제, 도루묵 축제는 언제 어디서?

이어서 '도루묵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속초수협 인근 주차장(항만부지) 일원에서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겨울철 별미 중에 별미인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 맛볼 수 있다.

'도루묵'이라는 명칭은 조선 14대 선조 임금이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던 생선을 '은어'라 명명하였다가 이후 다시 먹어 보니 그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 하여 도로 '묵'이라 명하였다는 일화에서 유래됐다. 도루묵은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어 맛이 시원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와 함께 축제의 재미를 더할 시민 노래자랑 및 밴드 공연 등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속초 여행 시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겨울 별미인 양미리와 도루묵을 산과 바다, 호수가 있는 속초에서 맛보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주말 가볼만한곳] 속초 양미리축제, 도루묵 축제는 언제 어디서?

속초 양미리 축제와 도루묵 축제 일정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