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 초청 조율 중
  • 홍현주 기자
  • 승인 2019.11.0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
출처: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조성진
출처: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조성진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100주년을 맞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헬가 라블-슈타들러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대표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직 완전히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성진을 페스티벌 오프닝무대에 초청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조성진은 굉장히 훌륭한 피아니스트다. 다만 내년 페스티벌 개별 프로그램의 주제가 조성진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그를 오프닝 무대에 초청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페스티벌 측은 조성진에게 참석 여부를 타진했고, 조성진 측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1920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7~8월 모차르트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다.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과 함께 유럽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꼽힌다. 내년의 페스티벌은 현지기준으로 2020년 7월 20일부터 2020년 8월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78개국에서 온 27만500여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을 찾는데 내년 100주년을 맞는 페스티벌은 모차르트와 베토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도시의 곳곳, 특히 모차르트의 생가가 위치한 구시가지의 중심, 게트라이데 거리는 음악 축제를 찾아온 전세계 음악 팬들로 가득 찬다. 티켓 예매는 매년 3월에 온라인으로 미리 이루어지는데 이 기간을 놓치면 티켓을 구하긴 매우 어렵다.

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나와 2012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들어갔다. 14세에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와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바 있다. 이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014년 아르투르 루빈스카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
 




관련기사


 
MHN 포토
홍현주 기자 | press@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