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국화축제, 개장 9일만에 55만명 관람객 다녀가

▲ 월출산 국화축제

[문화뉴스]영암군은 지난달 26일 개장한‘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9일만에 55만명의 구름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국화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54종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화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했으며 주말동안 국화꽃이 만개해 관람객의 탄성과 함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캐릭터·코스프레 행렬, 댄스팀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만들어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국화꽃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출산 가을 낭만콘서트와 사랑품은 국화 프러포즈,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 노래방, 국향 버스킹과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한 낭주골 음악회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천여명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매일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 최초로 트로트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만들어져 축제 기간동안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는 트로트 메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통해 전국에서 참자가를 모집하고 예심을 거쳐 청주·대전·포항·남원 등 본선 참가자 8명을 확정해 수준높은 공연과 열창이 이어져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달마지쌀 떡메치기와 국화차 시음회, 국화동산 의상체험,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 국화꽃길 보물찾기, 기찬향토음식판매관, 영암청년 플리마켓은 대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운영자들이 쉴 틈 없이 바빴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의료·수유실·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밴드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청결한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는 최고로 나타났다.

관람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최고의 주차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찬랜드는 8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장과 연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그에 따라 월출산 국화축제는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을 늘어나고 있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국화축제는 연일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대성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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