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미술관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전시회 관람객 1만 명 돌파

[문화뉴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 관람객이 개막 14일 만인 11월 2일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1만 번째 관람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1만 번째 주인공은 부산 해운대에서 가족여행을 온 문치운 님 가족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제주를 찾았다. 문씨는 “제주에서 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은 가족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준경 학생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 기회가 되면 다시 관람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모더니즘의 대표작가 45명의 회화와 조각 작품 6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10월 18일에 개막해 2020년 2월 7일까지 개최된다.

대표작가로는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에드가 드가, 앙리 마티스, 장 프랑수아 밀레, 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미술사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및 어린이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기획전시실 2에서는 유럽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여러 거장들의 작품을 IT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컨텐츠를 전 연령층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로 만나는 유럽 모더니즘의 화가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갤러리에서는 2019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 전인 ‘강태환-休’ 전시중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을 통해 도민과 관람객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