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31일까지 우리를 위한 '마음 ChecK, 그림책 전시''가 열립니다.

21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 지친 우리, 그림책을 통해 잠시 동심으로'란 주제로 열립니다. 아트스탠드드는 문턱 낮은 일상예술공간, 쉽게 즐기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시민에게 소개해온 곳인데요. 

지난 11월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마음 ChecK, 그림책 전시' 는 삶에 지친 어른들이 그동안 어린이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왔던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전시가 글과 그림으로 마음의 휴식을 선물했다면, 12월에 열리는 두 번째 전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책에 음악가의 이야기와 연주를 더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보입니다.

출판사 노란상상, 봄봄, 사계절 그리고 여유당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200여권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으며 이 중 아홉권의 그림책은 일러스트 67점으로 소개됩니다. 분수 아래에서 고래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를 담은 '파란 분수', 날지 못하는 노란 새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노란 새' 등 국내외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 원화 뿐 아니라 영상과 책의 형태로 관람객을 찾아가 동심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 23일에는 가수 하림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29일에는 작가 조승연, 문학평론가 허희, 가수 김목인이 출연해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마음 ChecK 콘서트도 있다고 하니 기대하시면 좋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공연 및 이벤트 소식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나는초록_류주영작가_사계절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언더스탠드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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