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축제] 지리산 아픈 상처 함양 천왕축제로 승화
  • 박지민
  • 승인 2019.1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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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지리산 천왕축제 11.2~3일 성료, 작두타기·상여재현 등 풍성한 볼거리 가득

▲ 제19회 지리산천왕축제 12작두타기

[문화뉴스]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현대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비극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함양군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19회 지리산 천왕축제’를 개최했다.

지리산천왕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마천면 및 각 기관 사회단체에서 후원한 이번 천왕축제는 천왕할매 모시기를 비롯해 작두타기, 상여 재현, 천왕축제 가요제 등 의미 있는 볼거리 및 체험거리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리산 천왕축제는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6·25한국전쟁 등 암울했던 근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민간단체 주축으로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천왕축제는 2일 오전 9시 백무동에서 천왕할매 모시기를 시작으로 낮 12시 개회식이 시작됐고 이어서 오후 1시부터는 12작두굿보존회 명인 의 작두 타기, 마천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다음날인 3일에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상여놀이가 재현됐고 이어 지리산천왕축제 가요제,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주셔서 축제가 빛날 수 있었다”며 “미비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천왕축제가 의미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다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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