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자 주현미에 대해서 알아본다.
11월 4일 KBS1에서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이 방송된다. 

출처 KBS 방송캡처, 가요무대 출연자 '주현미' 근황, 화교, 약사, 에이즈, 남편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1월 4일 오후 10시 KBS1에서 방영되는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 출연자 주현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현미는 1961년 11월 5일생, 올해 59세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산동성 출신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중국인 혼혈 3세 출신이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한약재 사업을 하신 한의사 아버지로 인해 자연스레 의학에 관한 학문을 접했으며, 중앙대학교 약학과에 입학한다. 

지난 1981년 MBC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 '진생라딕스'의 보컬로 출전하여 입상하였으며, 당시 작곡가 정종택의 권유로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를 발표해 이름을 알렸다.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를 타이틀로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지만, 가수의 직업이 오래 가지 못 할 것이라고 판단한 주현미는 데뷔 후 9개월간 자신의 약국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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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앨범의 타이틀 곡 '비내리는 영동교'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국내 최초 약사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986년 발표한 '눈물의 부르스'와 1988년 발표한 '신사동 그사람'이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1980년대 대한미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자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1988년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임동신과 결혼해 중화민국 국적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됐다. 결혼 후 가요 대상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으며, 아시아 가수 최초로 국제가요제연맹에서 디스턴트어코스 상을 수상했다. 

1994년 잠시 휴식을 가지던 중,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느라 청계산 전원주택에서 생활했다"며 해명했다. 이후, '짝사랑', '잠깐만', '추억으로 가는 당신', '러브레터'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대중과 마주하고 있다. 

한편, 주현미는 11월 4일 KBS1 예능프로그램 '나의 애창곡2'에 출연해 짝사랑, 신사동 그사람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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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KBS1에서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이 방송된다. 
가요무대 출연진 주현미, 노사연, 박상철, 금잔디, 이동기, 우연이, 김상배, 한혜진, 소명, 윙크, 김수찬, 신미래, 정다한, 조정민, 김연자 나이
가요무대 방청신청 KBS 가요무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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