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1월 4일 오후 10시 KBS1에서 방영되는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 출연자 김연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자는 1959년 1월 25일생, 올해 61세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중 한 명으로 꼽을 수 있다. 

1974년 동양방송에서 열린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데뷔곡 '말해줘요'로 이름을 알렸다. 1977년 '여자의일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중박 정도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히트곡이 없어 한일 양국에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1981년 '노래의 꽃다발'이 한국에서 360만장 판매되며 역대 최고의 단일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1986년 전설적인 작곡가 길옥윤의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로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며 입지를 굳혔다. 

서울 올림픽 폐막식 엔딩 세레머니로 주 경기장에서 노래를 하게 되면서 일본에서 김연자는 엔카계의 거물로 재탄생한다. 그 기세로 '홍백가합전'에 3번 출전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엔카 가수 중 한 명이 되었다. 

2001년에는 북한 김정일의 공식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한 김치를 판매하는 등 한국 관련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7년, EMD와 트로트를 결합한 '아모르 파티'가 인터넷 상에서 재조명되며 반항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김연자는 몰라도 아모르 파티는 안다"는 말도 나오게 됐다. 

지난 2018년 KBS 가요대축제의 엔딩 아모르파티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이 백댄서를 자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연자는 11월 4일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에 출연해 수은등, 아모르파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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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KBS1에서 가요무대, '나의 애창곡2'이 방송된다. 
가요무대 출연진 주현미, 노사연, 박상철, 금잔디, 이동기, 우연이, 김상배, 한혜진, 소명, 윙크, 김수찬, 신미래, 정다한, 조정민, 김연자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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