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인 최조 네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

출처 : MLB.com, 류현진 사이영상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 사이영상, MVP, 신인왕, 올해의 감독상의 최종 후보 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 동안 14승 5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류현진과 함께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 워싱턴의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디그롬은 올시즌 32경기 204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 셔저는 27경기 172⅓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톤 트루 영의 별명을 본떠 1956년 신설된 상으로, 그해 최우수 투수에게 수여한다. 1966년까지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1967년부터는 양 리그에서 따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이영상을 비롯한 양대리그 MVP, 올해의 신인, 올해의 감독의 투표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소속 기자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미 정규시즌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된 상태로 포스트시즌 성적은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사이영상은 오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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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 14일 최종 발표

류현진 한국인 최조 네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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