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절종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서작업을 하는 등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한다면 이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바로 손목 결절종이다.

손목 결절종은 우리 몸에서 생길 수 있는 종양 중 제일 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손목의 손바닥 쪽이나 손등에 자주 생기지만 손가락, 발목 등에도 생길 수 있는 물혹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절종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외상으로 인해 힘줄막 내의 관절액이 새어 나와 고여서 물혹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크며, 그 외에도 세포들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점액을 생성하고 이것이 손목 결절종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결절종은 종종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스스로 없어졌다가 다시 재발하기도 한다. 결절종으로 의심되면 주사기로 뽑아 끈끈한 액체가 나오게 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되며 주사기로 뽑으면 없어지지만 1~2일이 지나면 다시 커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절종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통증이 있는 경우, 신경 등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실패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관절막의 일부를 제거할 수 있다.

손목 결절종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활동을 줄이는 것이 있다.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손목 보호대, 받침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활동 전에 손목, 손가락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처럼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손목 결절종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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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손목에 물혹... 혹시 나도 '결절종'?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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