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주시 광적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앎이 삶으로 이어지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4차에 걸쳐 진행한다. 11월 21일과 28일에는 팟캐스트 ‘오디오 캠퍼스’의 진행자이자 인문·철학 전문강사인 오상현 강사와 함께 ‘영화와 고전으로 배우는 마음 얻는 법’을 주제로 영화를 통해 설득, 협상을 이해하고 인문학에 이해도를 높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2월 5일과 12일에는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의 저자인 역사학자 백승종 강사와 함께 ‘역사와 고전을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역사 속 인물과 고전을 통해 삶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인문학적 해석을 가져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야간강좌는 주간 시간에 이용이 힘든 시민들이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시민들이 영화와 역사를 매개로 보다 쉽게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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