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촬영 중 발견된 폭탄, 테러는 아닌것으로 밝혀져
촬영장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사기지로 이용

출처: 연합뉴스, 마동석 SNS ㅣ폭탄 발견된 '이터널스' 촬영장, 2차 세계대전 독일 군사기지? 안젤리나 졸리 대피, 마동석 안전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마동석이 합류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스페인 촬영장에서 폭탄이 발견되어 주연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4일 영국 메트로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령 카나리아 군도에서 촬영 중인 '이터널스' 촬영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이에 촬영 중이던 안젤리나 졸리와 리처드 매든이 즉시 대피했고, 폭탄 전문가를 기용해 폭탄을 제거했다. 다만 현장에 아직도 여분의 폭탄이 남아 있는 지 조사 중이기 때문에 촬영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해당 촬영장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촬영신이 없어서 현장에 없었다. 무사히 다음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액세스 캡처 ㅣ 폭탄 발견된 '이터널스' 촬영장, 2차 세계대전 독일 군사기지? 안젤리나 졸리 대피, 마동석 안전은?

이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탄의 출처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폭탄은 테러 등과 같은 위협은 아니며 전쟁 당시 발견되지 않은 폭탄이며 불발탄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영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견된 폭탄은 수십 년 동안 손을 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면서도 "만약 터졌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위험성을 언급했다.

한편 마동석이 '길가메시'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는 MCU의 25번째 작품으로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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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견된 '이터널스' 촬영장, 2차 세계대전 독일 군사기지? 안젤리나 졸리 대피, 마동석 안전은?

이터널스 촬영 중 발견된 폭탄, 테러는 아닌것으로 밝혀져
촬영장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사기지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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