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타마을로 발송, 크리스마스 전후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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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강원 화천군에 있는 '산타우체국'이 올해 1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화천군은 지난달 기준 화천읍 산타우체국을 방문한 인원이 9,387명으로 이르면 연말에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핀란드 현지 산타마을에 발송할 어린이 소망 편지도 지난해 접수량인 7,455통을 넘어서 7,507통 접수됐다.
화천군은 조만간 편지를 핀란드 산타마을로 발송할 계획인데,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답장을 보내준다. 그동안 화천을 통해 산타마을로 보내진 편지는 지난 2016년 642통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6,470통, 그리고 2018년은 7,455통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화천군은 내년 1월 4일 개막하는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본점과 함께 축제장에 이동 화천산타우체국을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타 우편사업을 도입한 지 4년 만에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지역의 관광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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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가볼만한곳] 화천 산타우체국 1만여 명 방문,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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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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