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아약스 3대1로 경기 주도
후반 첼시의 추격
2명 퇴장당한 아약스를 상대로 아쉬운 마무리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챔피언스리그, 첼시, 아약스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11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첼시 홈구장인 'Stamford Bridge'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 조별리그' 첼시와 아약스의 경기는 4대4 무승부로 끝이 났다. 

첼시는 전방에 아브라함, 2선 공격수는 풀리시치, 마운트와 윌리안이, 중원에는 조르지뉴와 코바시치, 마운트를 배치하며 공격 진영을 구축했다. 후방 포백은 알론소, 토모리, 주마, 아스필리쿠에타가 맡았으며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아약스는 전방에 프로메스, 타디치, 네레스를 배치했으며 중원에는 마르티네스, 지예흐, 판 더 빅이, 포백에는 타글리아피코, 블린트, 벨트만, 마즈라우이가 맡았고,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첫 번째 골은 전반 2분 만에 나왔다. 아약스의 프리킥이 첼시 공격수인 아브라함의 발에 맞으며 굴절되어 첼시의 골 망을 흔들었고,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1분 만에 첼시의 풀리시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르지뉴가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이 되었다. 

아약스도 실점 후 전반 19분 지에흐의 크로스를 받은 프로메스가 멋진 헤딩골로 추가 득점을 해냈고, 전반 34분 지에프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하며 3대1로 앞서갔다. 

후반에서도 첼시의 실점은 계속되었다. 후반 10분 지예흐의 패스를 받은 판 더 빅의 예리한 슈팅이 첼시의 골 망을 가르며 아약스는 4대1로 큰 격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첼시는 주력 미드필더 마운트가 부상까지 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후반 17분 아스필리쿠에타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아약스의 수비수 블린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뒤이어 벨트만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아약스는 9명이서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기회를 잡은 첼시는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골로 마무리하며 격차는 한 골로 줄어들었다. 이에 아약스는 공격수인 네레스와 미드필더인 지예흐를 빼고 슈르스와 알바레즈를 투입해 수비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제임스가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경기는 4대4 동점이 되었다.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점유율, 유효슈팅 수, 챔피언스리그, 첼시, 아약스

첼시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2명의 인원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선방 등에 골이 막히며 경기는 4대4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에 양 팀의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펼쳐진 리버풀과 헹크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2대1로 승리를 따냈으며, 발렌시아는 릴을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로 인해 첼시, 아약스, 발렌시아와 릴이 속한 H조에서 첼시와 아약스, 발렌시아는 승점 7점의 동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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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첼시, 아약스와 경기에서 4대4 무승부... H조 승점 상황은?

전반 아약스 3대1로 경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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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퇴장당한 아약스를 상대로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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