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툰베리는 우리 시대 영웅' 발언
게시글 올리지 22시간 만에 '좋아요' 400만 개

출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만났다.

디카프리오는 툰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그레타의 메시지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며 "행동하지 않는 시대는 끝났다"고 적었다. 또 툰베리의 활동에 대해 칭찬하며 "어떤 미래를 품을지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고 긍정적인 말을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1일에 업로드되었으며, 올린 지 22시간도 안 돼 '좋아요'가 400만 개 가까이 달렸다.

이 파업은 일본, 독일, 영국 등을 비롯해 여러 나라 학생들에게 영감이 되었다. 그의 호소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Fridays for Future' 운동으로 발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인류 역사상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이렇게 변화하는 방식으로 목소리가 증폭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툰베리는 우리 시대의 리더가 됐다"고 평했다.

디카프리오는 예전부터 환경문제에 목소리를 낸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2016년 BBC 뉴스비트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는 오늘날 젊은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 해결과 관련한 재단도 설립했는데, 최근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피해 복구에 대해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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