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1 [사커-K EP.83] 송년특집 - 2014 나의 직관 마무으리! (상) (모바일 링크)


[문화뉴스] 국내 축구 팬들이 만드는 토크쇼! '사커-K' 그 83번째 이야기 문을 엽니다.

2014년 한 해 직관을 정리하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사커-K의 출연진들이 풀어보는 자신의 올해 최고의 직관 경기는 어떤 경기일까요?

촬영 당일 대학에 합격한 예비 15학번 성남 FC 팬 김현수 군이 말하는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의 빅매치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FA컵 결승전이겠죠. 김현수 군이 말하는 FA컵 결승전 준비 과정, 그리고 FA컵 결승전 경기 중 최고의 변수인 성남 박준혁 골키퍼와 전상욱 골키퍼의 교체 불발 당시 성남 FC 원정석인 S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합니다. S석에서 외친 "내보내!"의 정체는?

결국, 승부차기 끝에 성남 FC가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FC 서울의 승부차기 키커들이 연이어 실축할 때 성남 FC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반대편 N석에 있던 FC 서울 팬 이희수 씨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이렇게 부들부들한 촬영이 진행되고, FC 서울 팬 이희수 씨가 뽑은 이번 시즌 본인의 베스트 직관 경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번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입니다. 김진규 선수와 로저 선수의 충돌 장면에 유일하게 "일어나라"고 외친 그녀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이 페어플레이로 매년 상 받는 거 같아서, 항상 착한 XX 표현을 받는 느낌이 큰데…." 과연 XX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골 판정이 번복되었을 때, 정말 소름 돋았던 것은 S석 제외한 N석, E석, W석이 모두 일어설 때 그 파란 물결이 이게 수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2014년 한 해에만 117경기를 직관한 사커-K 메인 디렉터 미르가 선정한 이번 시즌 베스트 매치는 무엇일까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3-4위전? 아니면 이동국 선수의 센트리 클럽 가입 경기일까요? 다 아닙니다. 단, 두 명의 서포터가 경기장을 찾은 수원 월드컵 보조 경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국체전 경기지역 예선 경기가 펼쳐진 5월의 어느 평일 아침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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